슬기, 첫 솔로앨범 글로벌 인기..해외 아이튠즈 30개 지역 1위

[Dispatch=구민지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솔로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슬기는 지난 4일 주요 음원사이트에 첫 솔로앨범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발표했다. 이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미국, 캐나다, 폴란드, 그리스, 뉴질랜드, 호주,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다.

막강한 음반 파워도 자랑했다. 국내 음반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터차트, 핫트랙스, 예스24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를 찍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개 트랙을 담았다. '데드 맨 러닝', '배드 보이', '새드 걸', '애니웨어 벗 홈', '로스앤젤레스', '크라운' 등을 수록했다.

슬기는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타이틀곡은 보컬 완급 조절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원조 올라운더의 진가를 증명했다는 평을 얻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