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절대 용납 불가"

민서연 기자 2022. 10.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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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하원)은 5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한 규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의원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결의가 채택된 것은 2017년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가 채택된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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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발사 소식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일본 중의원(하원)은 5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한 규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의원에서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결의가 채택된 것은 2017년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가 채택된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하면서 도발 행위 중단과 핵·미사일 개발 계획의 즉각 포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관련국과 협력해 북한에 대해 엄격하고 실효적인 조처를 하도록 요구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열도를 통과한 가운데 한국과 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전날 발사한 북한의 미사일은 1월에 발사한 IRBM은 화성-12형으로 파악됐다. 정상보다 높은 고각으로 발사해 비행거리 약 800㎞, 고도 약 2000㎞로 탐지됐고 정점에 이르기 직전 최고 속도가 마하 16 정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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