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이세희, '신사와 아가씨' 이후 첫 미니시리즈 주연..검사로 변신

김민주 2022. 10.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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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희가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아 검사로 변신한다.

지난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38.2%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세희는 이번 작품으로 첫 미니시리즈에 도전한다.

김성호 감독은 "사실 이세희 씨를 잘 몰랐는데, '신사와 아가씨'에서 굉장히 뜬 배우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며 "예능에 나온 모습까지 다 찾아봤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이세희를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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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세희. 제공| KBS
배우 이세희가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아 검사로 변신한다.

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참석했다.

이세희는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를 연기한다. 신아라는 깔끔한 일 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인물로, 진정(도경수 분)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38.2%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이세희는 이번 작품으로 첫 미니시리즈에 도전한다. '신사와 아가씨'에 대해 이세희는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극중 신아라는 검사다. 검사라는 직업에서 오는 무게감이 있는 만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잘 연기하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코믹스러운 모습도 있는데 그 부분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법률 용어가 많았다. 또 도경수 씨가 맡은 진정이 매회 경이로운 사고를 치는데, 그에 대한 리액션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성호 감독은 "사실 이세희 씨를 잘 몰랐는데, '신사와 아가씨'에서 굉장히 뜬 배우가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며 "예능에 나온 모습까지 다 찾아봤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이세희를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이세희 씨를 캐스팅하겠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더라. 감사하다고 그렇게 크게 말하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에서 사회적 이슈를 통찰력 있게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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