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 도태될라" 日, 9조원 지원 검토

유병훈 기자 2022. 10. 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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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EV) 등에 필수적인 배터리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9000억엔(약 8조9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5일 일본 정부가 배터리 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해 일본 내 공장건설과 신기술 연구개발, 원재료 확보 등에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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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 제공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EV) 등에 필수적인 배터리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9000억엔(약 8조9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5일 일본 정부가 배터리 산업 지원 예산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해 일본 내 공장건설과 신기술 연구개발, 원재료 확보 등에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공장 건설 등 국내 설비투자에 5000억엔 ▲배터리 원료가 되는 니켈과 코발트 등 광물자원 확보에 3500억엔 ▲전기차 및 배터리 구매 보조에 수백억엔 ▲인재 육성에 50억엔 등이다.

세계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5년 40%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중국(32%)과 한국(19%)이 그 뒤를 따랐지만, 2020년에는 중국(37%)과 한국(36%)이 1∼2위로 올라갔으며 일본(21%)은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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