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 "산하기관 공무직 처우개선 대책 마련 중"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신의 모니터 위에 설치한 팻말을 떼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무직 처우 개선에 대해선 계속 고민해오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산하 기관들에 근무하는 4000여명의 '공무직' 직원들 임금체계에 대해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앞서 류 의원은 "문체부 산하 기관에서 공무직에 대한 처우가 제각각"이라면서 "문화재청은 이미 공통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문체부도 공무직에 대한 개선된 공통의 임금체계를 만들어 적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류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일 잘하는 이XX'라고 쓰인 팻말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국감이 시작되기 직전 여야 간사의 요청에 따라 홍익표 문체위원장이 팻말을 내려놓을 것을 요청하자 팻말을 잠시 떼어서 내려놓았지만, 자신의 질의 차례엔 팻말을 붙여 중계 카메라 등에 노출이 되도록 했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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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