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시제품제도 발전 방안 찾아라" 부산조달청, 현장 점검계획 수립

부산=조원진 기자 2022. 10.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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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달청이 부산과 울산 혁신제품을 테스트 중인 현장을 찾아 관련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5일 부산조달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12월 말까지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테스트 중인 19개 혁신제품에 대한 설치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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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제품 테스트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현장 찾아 의견 청취
19개 제품 19개 수요기관, 12월 말까지 점검 후 발전방안 발굴
부산조달청이 5일 부산과 울산지역 혁신시제품 테스트 현장에 방문해 수요기관과 개발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
[서울경제]

부산조달청이 부산과 울산 혁신제품을 테스트 중인 현장을 찾아 관련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5일 부산조달청에 따르면 이 기관은 12월 말까지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테스트 중인 19개 혁신제품에 대한 설치현장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혁신제품을 사용 중인 수요기관울 비롯해 혁신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로 마련했다.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나아갈 방안 등을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혁신시제품 제도는 현장 테스트를 거쳐 사용자인 공공기관이 개선사항 등을 피드백해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날은 첫 현장 점검으로, 비젼테크가 개바한 혁신제품(CW-1 단자대)이 설치된 부산시민공원을 찾아 테스트 과정을 점검하고 독려했다. 이 제품은 누수·습기·침수 등과 같이 물에 의한 전기쇼트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물로 흐르는 누설전류를 제한해 사람의 감전사고를 방지하며 지속적으로 전기 공급이 가능한 접속단자대로, 최근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부산조달청은 혁신제품의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그림자 규제 또는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수요기관과 개발업체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인호 부산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은 기업의 연구 개발 투자를 유도·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구매정책으로 수요기관의 관심을 유도해 기존의 완성품 구매와는 다른 조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의 혁신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신기술 개발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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