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콘테와 달리 "우리는 여전히 경쟁력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10.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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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와의 챔스 경기에 나선 모습. 해리 케인 개인 SNS 제공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이 아쉬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이하 챔스) 조별리그 D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로 승점 1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골득실 0점)으로 조 2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인 케인은 물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과 히샬리송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케인은 총 4회의 슈팅을 가졌고 그 중 유효 슈팅을 2개를 기록했지만, 그마저도 위협적이지 못한 슈팅이었다.

이에 한 영국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좌절했다”며 무득점을 조명했고 “손흥민과 케인이 기회를 낭비하는 것을 봤다. 이후 둘의 호흡은 좋아지기 시작했지만, 득점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콘테는 “우리는 상대보다 더 좋은 경기를 했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면서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챔스 유로파 리그(UEL)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와는 수준이 다르다. 가장 강한 ‘베스트11’로 경기해야만 이길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더 많은 선수 영입이 꼭 필요하다”며 추가 영입이 필요함을 어필했다.

한편 케인은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케인은 “챔스 3번째 경기인 오늘 밤에 승리를 고수했지만, 해낼 수 없었다. 좋은 지적과 클린시트가 여전히 우리가 그룹에서 경쟁할 수 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출한 다음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강조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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