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시어머니 김해숙과 불꽃 튀는 갈등 점화..밀려드는 풍파('슈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룹'의 핵심 스토리를 집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사고뭉치 자식들 덕에(?) 시끌벅적한 일상과 서서히 밀려드는 풍파를 예고해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를 짐작하게 했다.
내명부 수장인 중전 화령은 후궁들을 불러 앉혀 놓고 "종학평가를 통해 세자 시강원의 배동이 될 기회가 주어졌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슈룹'의 핵심 스토리를 집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사고뭉치 자식들 덕에(?) 시끌벅적한 일상과 서서히 밀려드는 풍파를 예고해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궁중 분투기를 짐작하게 했다.
영상 속 금빛 용비녀를 꽂으며 단장을 마친 화령의 근엄한 자태가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엄이 가득한 분위기에 더해진 단단한 눈빛은 조선의 국모다운 기품을 절로 느끼게 한다.
내명부 수장인 중전 화령은 후궁들을 불러 앉혀 놓고 "종학평가를 통해 세자 시강원의 배동이 될 기회가 주어졌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시강원은 왕족 자제들의 기본소양과 기초학문을 가르치는 교육기관 종학과 달리 왕세자만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배동이 된다는 것은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세자와 함께 엘리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
솔깃해진 후궁들의 분위기로 궁 안이 술렁이는 가운데 후궁들이 이토록 배동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드러난다. 바로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는 왕 이호(최원영 분)와 그를 키워낸 대비(김해숙 분)가 후궁의 소생이 종학에서 왕이 된 사례이기 때문. 이는 후궁들로 하여금 제 자식들도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다는 단초를 마련한 셈이다.
배동 선발은 후궁들의 자식 뿐만 아니라 중전의 소생인 적통왕자들도 해당되는 일일 터. 화령 또한 사고뭉치로 눈총을 받던 대군들을 일으켜 배동을 준비, 왕실 교육 경쟁 열차에 승선한다.
그런 가운데 '작은 틈으로 물이 새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령의 촉을 자극하는 불안함이 감지된다. 대비의 행보에서 심상치 않은 낌새를 차린 것. 대체 대비의 개입이 무슨 문제가 되는 것일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어 "제 아들의 나라가, 나의 궁중이 더 염려되고 걱정됩니다"라는 대비의 경고가 묵직하게 울려 퍼지고 성군을 키워냈다는 대비의 강한 자부심에서 서늘한 한기마저 뿜어낸다. 여기에 "배동이 되는 왕자가 세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는 배동 선발의 저의를 간파한 황귀인의 발언까지, 화령 앞에 펼쳐질 위기를 예감케 한다.
자식을 위해 못할 것이 없는 중전과 대비의 강한 집념이 뜨겁게 맞부딪히며 강한 충돌을 예고한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긴다면 엄마가 알아서 해"라는 화령의 강단 있는 표정은 위기 속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로 스토리를 또 한 겹 벗겨낸 '슈룹'은 왕자들의 왕실 교육 경쟁을 넘어 왕세자 자리를 두고 벌이는 왕실 내 전쟁을 그린다.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M 집안싸움 터졌다…최시원·도경수, '열애설에 삐끗'한 박민영과 정면대결 [TEN스타필드] | 텐아
- 박지후, '벌새'→'작은 아씨들' 현재 진형행 "부담보다 설렘·기대 커요" | 텐아시아
- [종합] "실제로 심쿵했다"…최시원♥이다희, 20년 절친에서 연인으로 '비주얼 커플 탄생' ('얼죽연
- 송하윤, 추억의 캐릭터 ‘영심이’ 출연 확정… 왕경태와 그려낼 티키타카 로맨스 (‘오! 영심이
- '작은 아씨들' 음악 감독 "김고은 700억 증발·침입자 등장 기억에 남아" | 텐아시아
- 이이경-정준호-권상우, 영화 '히트맨2' 애드립의 향연[TEN포토] | 텐아시아
- 황우슬혜, 히트맨 액션 기대하세요[TEN포토] | 텐아시아
- '53세' 양정아, 김승수 ♥ 거절 후 男 웨이터 지그시…데이트 일상 공개 | 텐아시아
- 박경림,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 진행[TEN포토] | 텐아시아
- 정확히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 어떻게든 숟가락 얹으려는 이이경? [TV10]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