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하준 "킹 받는 캐릭터라 욕 많이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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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준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준은 오도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분들 입장에서 보면 시쳇말로 킹 받는 캐릭터라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준은 또 "오도환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일 뿐이다. 빨리 진급하고 싶어 하는데 이상한 친구, 진정(도경수 분)이 나타나서 앞길을 막으니까 화가 난 거다"라며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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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성호 감독과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참석했다.
하준은 야망 검사 오도환을 연기한다. 오도환은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준은 오도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분들 입장에서 보면 시쳇말로 킹 받는 캐릭터라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보시는데 화가 날까'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하준은 또 "오도환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일 뿐이다. 빨리 진급하고 싶어 하는데 이상한 친구, 진정(도경수 분)이 나타나서 앞길을 막으니까 화가 난 거다"라며 "마음껏 욕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매력인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에서 사회적 이슈를 통찰력 있게 연출한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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