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하준 "도경수와 호흡, 더할 나위 없이 좋아..입덕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하준이 도경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5일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에서 이세희, 하준이 도경수와 호흡을 전했다.

이세희는 도경수에 대해 "너무 잘하고 배울 점이 많다. 현장에서 여유로워서 어느 누가 줘도 잘 받을 준비가 돼있는 상태인데 저는 그렇지 않아서 미안했다. 호흡은 99.5점이다"고 전했다.

극중 하준이 맡은 오도환 역과 도경수가 맡은 진정 역은 대치하는 관계다. 하준은 도경수와 호흡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모든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수 씨랑 촬영하면서 경수 씨 팬들 마음을 알게 됐다. 제가 입덕하게 됐다. 인품이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도경수) 눈이 정말 크고 맑고 선한데 은은하게 미쳐있는 눈빛이 진정 캐릭터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그 눈빛을 앞에서 봐서 짜릿했다. 되게 성덕된 느낌이 있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촬영장 분위기는 세희 씨가 많이 업 시켜줬다. 분위기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뉴스엔 박정민 od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