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흉기 난동 부린 정신질환자..경찰은 어떻게 대응했나

이선영 2022. 10.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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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남성이 파출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경 부산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A(40대)씨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경찰관들의 거듭한 지시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자 유 경감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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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40대 남성, 흉기 들고 파출소 난입
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부산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남성이 파출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50분경 부산 사상구 학장파출소에 A(40대)씨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A씨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오늘 죽을 것이다”라며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이에 근무 중이던 길은경 순경은 침착하게 테이져건을 들고 동시에 무전으로 지원요청을 했고, 동시에 유미근 경감이 테이저건을 들고 A씨에게 다가가 설득을 시작했다.

경찰관들의 거듭한 지시에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자 유 경감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영상=부산경찰청 제공)
(영상=부산경찰청 제공)
확인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부산시립정신병원에 응급 입원시키고 보호자에게 간호하도록 조치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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