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하준 "킹받는 캐릭터, 욕 많이 먹을 것 같아" 너스레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하준이 '진검승부'에서 보여줄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5일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에서 하준은 "감독님 전 작품을 감명 깊게 봐서 팬심이 있었다. 도경수, 이세희 씨가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재밌게 해야겠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중 하준은 22살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 검사 오도환 역을 맡는다. 하준은 "제 캐릭터는 일명 '킹받게 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재밌게 만들 수 있겠다, 보면서 많이 화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이어 "오도환 캐릭터는 정말 킹받는 캐릭터라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화나게 할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웃으며 "그냥 진급을 빨리하고 싶은 직장인인데 이상한 친구가 나타나서 화나는 인물이다. 매력이라면 마음껏 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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