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리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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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은 인간, 환경, 장소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서로 연결됐는지 밝혀줘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김영사)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 위기의 핵심에 지리학이 잇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리적 사고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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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지리학은 인간, 환경, 장소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서로 연결됐는지 밝혀줘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책 '지리학이 중요하다'(김영사)는 우리가 직면한 여러 위기의 핵심에 지리학이 잇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지리적 사고력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알렉산더 머피 오리건 대학교 지리학과 명예교수는 미국 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지리학계 최고 권위자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구 표면의 다양한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지리학의 정의와 목표를 설명하고, 지리학이 학제 성과를 융합하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용한 도구임을 역설한다.
저자는 사례들을 통해 지리학에 대한 이해 부족과 편견이 세계에 얼마나 안 좋은 결과를 가져왔는지 보여주고, 지리학이 어떻게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제시한다.
최근 지리학을 다룬 책 대부분 지정학적 관점에서 국제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더 넓은 측면에서 지리학 본질을 소개하고 지리적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 지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어떻게 지리학을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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