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노래방이 가장 큰 일탈"..조세호 "술 먹고 뻗은 적은?"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박은빈(30)이 자신이 연기했던 인물인 우영우에게 눈물의 편지를 보낸다.

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한 우물만 판 게스트들이 출연한다. 박은빈, 감독 김한민, 라디오 '싱글벙글쇼' 작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성실함과 끝없는 노력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27년 차 배우 박은빈은 지난 8월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장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는 누구보다 사랑한 우영우에게 눈물 어린 편지도 남긴다. 또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이 "혼자 노래방에 갔던 것"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다.

박은빈은 "그 얘기를 하면 다들 코웃음을 치신다"고 토로한다. 조세호는 "술 취해서 바닥에 뻗어서 자 본 적 없냐"며 잔디밭에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낸다.

박은빈은 애창곡 한 소절을 선보이는가 하면 롱런 비결도 공개하는 등 배우이자 인간으로서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방송엔 영화 '명량', '한산', '노량' 등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도 등장한다. 영화 제작을 위해 10년간 매일 '난중일기'를 읽었다는 그는 이순신 장군의 의외의 면모를 소개하고, 영화 제작을 위한 거북선 고증 과정과 촬영 일화를 생생하게 밝힌다.

김한민 감독은 조세호에게 "배우가 될 상"이라며 2023년 영화에 캐스팅하겠다고도 약속한다.

49년간 청취자들과 함께한 '싱글벙글쇼'의 김신욱 작가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진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라디오 작가를 한 배경과 차별화된 원고 작성을 위한 고민, 청취자들이 보낸 레전드 사연들을 DJ처럼 편안한 목소리로 공유한다.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는 줄넘기에 빠진 계기와 4세 때 전국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야기, 앞으로의 목표 등을 자세하게 밝힌다. 줄넘기 영상 조회 수 1800만회를 자랑하는 그의 화려한 시연과 조세호의 따라잡기도 예고됐다.

[관련기사]☞ 박수홍, '폭행' 父 사업 빚도 갚아줘…"30대까지 번 돈 없어"☞ 탁재훈, '180억 매출' 父 회사 물려받을까…"오래 기다려 억울"☞ 원로배우 신충식, 협심증으로 죽을 고비 3번…"연명 치료 거부"☞ 9, 18, 27, 36, 45, 54…이 번호로 로또 1등 433명☞ "우울증, 술에 의지" 최강희 연예계 떠난 근황…고깃집 '알바'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