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이세희·하준 "'진검승부' 캐릭터 매력적..재밌고 기대됐다"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진검승부’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경수는 “저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캐릭터 각각의 매력들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상황이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결정하게 됐다”이라고 말했다.

배우 도경수, 이세희, 하준이 ‘진검승부’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이세희는 “저도 역시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떠오르는 게 ‘재밌다’였다. 그리고 다음화가 계속 기대가 됐다. 신아라 캐릭터가 멋진 캐릭터여서 너무 너무 하고 싶었다”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하준도 같은 질문에 대해 “감독님의 전 작품을 감명 깊게 봐서 팬의 마음이 있었다. 도경수, 이세희와 함께 하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킹 받게 하는 캐릭터라서 되게 재밌게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보시면서 많이 화가 나시지 않을까, 그걸 많이 의도했다”라고 귀띔했다.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생태계 교란종인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세희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진정(도경수)과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리며, 하준은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위로 올라가고자하는 욕망이 꿈틀대는 ‘야망 검사’ 오도환 역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