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이관섭 수석에 문자.."무식한 소리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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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 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보내는 문자메시지가 5일 포착됐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감사원 감사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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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업무 이해 없이 보도..향후 신중 기해주시길"
(서울=뉴스1) 유새슬 박지혜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 자료가 나갈 것"이라고 보내는 문자메시지가 5일 포착됐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감사원 감사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유 총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작된 국무회의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수석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뉴스1 카메라에 담겼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감사 계획이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진행됐다며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감사원은 오전 11시25분쯤 출입기자단에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 '상시 공직 감찰'은 올해 초 의결된 2022년 연간 감사계획에 포함돼있고 서해 피격 사건은 상시 감찰 사안으로 분류됐다며 감사위원회의 별도 의결이 필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감사원은 해명자료 말미에 "감사원 운영기조 및 공직감찰 업무 특성에 대한 이해 없이 '감사원 감사가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는 등으로 보도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니 향후 보도에 더욱 신중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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