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이전사업 2024년 착공..2028년 완료
경남도는 도 농업기술원 이전사업과 관련해 내년 3월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경남도농업기술원을 이반성면 대천리로 2028년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현재 진주 초전동에 있는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 등 2개 기관을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로, 초전동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 진주지소 1개 기관을 집현면 신당리 일대로 각각 이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농업기술원 이전과 관련해 토지 수용재결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신청해 지난달 15일 최종 수용재결 결정을 받았다. 이번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결정으로 농업기술원 이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남도는 2024년 이전공사에 착수해 2028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농업기술원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초전신도심으로 개발한다. 이미 용도 폐지돼 나대지로 방치된 옛 종축장 부지를 1단계(2020∼2025년)로 개발하고, 농업기술원 부지는 2단계(2026∼2030년) 사업으로 개발한다.
경남도는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을 낙후된 서부경남을 발전시키고 서부권 중추도시인 진주 부흥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농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지은 지 30년이 넘어 낡았고, 여러 사업을 하기에는 비좁아 총사업비 1866억원을 들여 이전하기로 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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