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육사 충남 이전은 소명, 11월부터 강한 드라이브"

이찬선 기자 2022. 10.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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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이전은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소명"이라며 "11월부터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육사 충남 이전은 대통령과 본인의 공약인 만큼 대통령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국회 국방위 위원들은 물론 이전에 반대하는 성우회 및 육사 종사자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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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성과"
5일 김태흠 충남지사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이전은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소명”이라며 “11월부터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육사 충남 이전은 대통령과 본인의 공약인 만큼 대통령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강하게 요구하겠다”며 “국회 국방위 위원들은 물론 이전에 반대하는 성우회 및 육사 종사자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전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높은 47.7%로 나왔다”며 “제 나름대로 구상과 전략이 있다”고 밝혔다.

도정 운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그동안의 성과와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산림자원연구소, 삽교역 등 현안을 강하게 추진해 충남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도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힘쎈충남’은 도민의 강한 성원을 바탕으로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100일간의 중점과제 성과에 대해 김지사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부‧보령시‧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추진 △리브투게더 첫 사업 대상지 확정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을 열거했다.

또 스마트 농어업분야에선 농업인 유입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형 청년 농업인 육성 △청년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간척지 첨단 양식단지 조성 등을 거론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생태계 구축 추진 등 반도체산업 고도화 △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등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조기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며 “힘쎈충남은 도민의 강한 성원을 바탕으로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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