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연은총재 "인플레는 '부식성 질병' 금리인상 계속해야"

박형기 기자 2022. 10.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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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미국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갉아먹는 '부식성 질병'(corrosive disease)이라며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6%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미국 노동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낮아 질 때까지 계속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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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은 미국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갉아먹는 '부식성 질병'(corrosive disease)이라며 금리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외교위원회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은 ‘부식성 질병’이며, 사람들의 실질 구매력을 침식하는 독소"라고 말했다.

그는 "부식성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6%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미국 노동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2% 수준으로 낮아 질 때까지 계속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추세선 아래로 하락하고, 실업률도 현재의 3.7%에서 4.4%로 증가할 것이지만 미국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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