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청년, 농업 혁신의 동력..전문가 성장 적극 지원"

송주오 2022. 10.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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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년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라며 청년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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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서 밝혀
"장기임대농지 및 생활안전자금 지원 확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청년은 우리 농업의 혁신 동력”이라며 청년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청년들의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작은 초기 자본으로도 농업 경영의 필요한 농지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장기 임대 농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지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창업자금 상환 기간 연장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서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안정자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며 “전국 약 400개 권역의 농촌에 아이돌봄 임대주택 등 생활 서비스도 확충을 해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 기후 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농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스마트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여건과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첨단 농업 환경 사업 확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환경을 자동 제어하는 지능형 첨단 온실과 함께 자동 관계 시스템, 자율주행 농기계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도 늘려갈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리 정보 시스템에 기반한 농업 정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기술 연구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해서 스마트 농업 장비와 시설을 국산화하고 우리 기술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서 수확기 역대 최대 규모로 쌀 매입을 결정했고, 또 신속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또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업직불금 지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해서 농작물 재해보험 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농업은 중대한 전환기에 있다”며 “정부는 농업인과 함께 우리 농업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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