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의 극찬 "손흥민 막은 하세베, 잘 익은 와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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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일본인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38)에 대해 극찬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5일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 하세베가 손흥민(30)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수들을 잘 막았다. 그는 나이가 있었지만, 잘 익은 와인처럼 좋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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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매체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일본인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38)에 대해 극찬했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5일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 하세베가 손흥민(30)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수들을 잘 막았다. 그는 나이가 있었지만, 잘 익은 와인처럼 좋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는 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로 조별리그 반환점을 돌았다.
'풋폴 존'은 이 경기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한 하세베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하세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해리 케인, 브라질 국가대표 히샬리송,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과의 매치업에 대응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록 프랑크푸르트도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하세베의 활약 덕분에 프랑크푸르트는 이들 삼각 편대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세베가 38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는 마치 잘 익은 와인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인 하세베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프랑크푸르트 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고 있지만, 경험이 중요한 UCL에선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출전하며 중용받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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