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속사에 오디션 지원한 아이돌 "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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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속사에 오디션 지원한 아이돌 “떨어졌나?”

몬스타엑스 민혁이 소속사 오디션 지원 후기를 전했다.

민혁은 4일 진행된 네이버 나우 ‘보그싶쇼2’ 방송에서 “뭔가 재밌는 것을 하고 싶어서 얼마 전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디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데뷔 후 함께해왔고 지난 8월 재계약까지 맺은 본인 소속사에 오디션을 지원한 것.

민혁은 “지원 분야가 보컬, 랩, 댄스, 외모 네 개였는데 ‘외모’를 선택했다”면서 실제 개인 연락처와 SNS 계정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기 및 경력사항에 ‘앨범 다수’와 보컬, 댄스, 트로트까지 가능하다고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디션 접수는 됐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떨어졌나 보다. 메일로 왔나?”라면서 “담당자분들이 보면 그날 하루가 잠깐이라도 재밌지 않겠나. 만약 오디션에 합격 되면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민혁은 지난달 첫 방송된 네이버 NOW. ‘보그싶쇼’ 시즌2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보그싶쇼’는 민혁이 단독 호스트로 이끄는 오디오쇼로 매주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