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연구개발특구' 우수성 전 세계가 인정

2022. 10. 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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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가 주최한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이번 IASP 경진대회에서 연구개발특구 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AI 페스티벌 ▷AI SPARK 챌린지 ▷기업인 대상 AI 역량강화 교육 ▷AI 특화 창업공간 Space-S ▷AI 특성화 기업 멘토링 및 파일럿 제작 지원 등 혁신 사례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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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구진흥재단, IASP 혁신사례 경진대회 1위
김주은(왼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이 에바 룬드 IASP CEO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가 주최한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IASP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 350여개 혁신 클러스터 유관기관 협의체로 1984년 설립됐다.

IASP에서는 혁신클러스터 간 글로벌 지식 공유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부터 매년 사이언스파크 혁신 업무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응모 분야는 기업지원 서비스, 지역 커뮤니티·네트워킹, 시설관리, 홍보·마케팅, 국제화, 교육 등 사이언스 파크의 다양한 업무 분야를 총 망라한다.

특구진흥재단은 이번 IASP 경진대회에서 연구개발특구 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AI 페스티벌 ▷AI SPARK 챌린지 ▷기업인 대상 AI 역량강화 교육 ▷AI 특화 창업공간 Space-S ▷AI 특성화 기업 멘토링 및 파일럿 제작 지원 등 혁신 사례를 선보여 1위를 차지했다.

특구진흥재단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수상하게 된 것은 연구개발특구 서비스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70여개국 350여개 IASP 회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11개국에서 총 27개 솔루션이 접수, IASP 사무국에서 혁신성, 적용 가능성, 효과성, 시의성 등을 심사하여 10개 솔루션을 1차 선별했다.

IASP 사무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솔루션을 대상으로 IASP 회원들의 투표가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회원 투표 결과 1위 한국 특구진흥재단, 2위 스페인 말라가 테크파크, 3위 태국 송클라 대학교 사이언스파크가 스페인 세비야 IASP 총회 기간 중에 공개 되었다.

IASP 경진대회 우승자 명단에 한국 기관이 이름을 올린 것은 특구진흥재단이 처음이다.

2014~2021년도까지 동 대회 1~3위를 배출한 국가는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튀르키예, 영국, 에스토니아,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케냐, 폴란드 등이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IASP 경진대회 1위 수상으로 한국 연구개발특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년에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이해 IASP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가 대덕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특구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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