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감서 대통령 풍자 만화 놓고 여야 공방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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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등학생의 작품에 대해 문체부가 어제 두 차례 협박성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과도하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가 떠오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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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등학생의 작품에 대해 문체부가 어제 두 차례 협박성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과도하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가 떠오른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정부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을 때 소송 제기와 내사 진행 등으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켰다면서 공모전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해당 만화 작품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공모전에서 승인사항을 위반한 만화영상진흥원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윤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수상작 '윤석열차'가 전시됐고, 문체부는 어제 설명자료를 통해 "공모전 승인사항을 위반한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격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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