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외인의 각오 "지난 시즌 성적? 상관없어! 봄배구에 꼭 가겠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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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강팀이라는 걸 보여주겠다."
페퍼저축은행은 설레는 마음으로 창단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3승 28패로, 신생팀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창단 두 번째 시즌, 이전과는 다르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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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강팀이라는 걸 보여주겠다."
페퍼저축은행은 설레는 마음으로 창단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도로공사에서 세터 이고은도 데려왔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뽑혔던 염 어르헝도 지명했다. 귀화까지 해결됐기에 개막전부터 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팀 역사상 두 번째 외국인 선수인 니아 리드도 9월 말 한국에 들어와 훈련에 임하고 있다. 1996년생인 니아 리드는 189cm에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한다. 신장이 약점으로 뽑히지만, 공격 기술이 좋고 페인트와 강타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신장의 약점을 기술로 이겨내는 선수다.
최근 MK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가진 니아 리드는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고 가족처럼 대해준다. 아직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이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니아 리드는 이번이 V-리그 트라이아웃 3번째 도전이었다. 2020년, 2021년에도 지원서를 냈으나 어떤 구단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니아 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터키(할크방크, 알티노룩), 프랑스(볼레로 르카네), 브라질리그(세시 볼리 바우루)에서 뛰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니아 리드 역시 "난 매년 발전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경험인 것 같다.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경기를 뛰며 보낸 시간이 이번 드래프트에 1순위로 뽑힌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아직 V-리그에 대해 잘 모른다. 그래도 세계적인 배구스타 김연경(흥국생명)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는 "아직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한국 선수와 뛰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연경 선수는 알고 있다. 가장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 팬들은 물론이고, V-리그를 좋아하는 팬들도 니아 리드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잘 모른다. 현역 미국 국가대표, 2021-22시즌 브라질리그 득점왕이라는 정보를 제외하면 니아 리드가 어떤 선수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을 터.
본인이 어떤 선수인지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니아 리드는 "나는 공격과 블로킹 능력이 좋다"라고 짧게 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3승 28패로, 신생팀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창단 두 번째 시즌, 이전과는 다르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니아 리드가 있다.
끝으로 니아 리드는 "지난 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가 강한 팀이고, 봄배구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매일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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