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작정하고 웃긴 화제의 장면 TOP 3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1, 2화 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이와 관련 1, 2화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 TOP3를 모았다.

걷는 자 위에 뛰는 자 있고,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고, 나는 자 위에 뛰어 내리는(?) 자 있다.

뜬금없는 시기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낙하산으로 의심 받는 파워그룹 후계자 ‘백마탄’(배현성)의 남다른 출근길이 화제의 명장면 베스트 1위. 전세기에서 비서와 함께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백마탄’의 담대함이 빛났다.

화제의 명장면 2위는 시작부터 밧줄에 꽁꽁 묶인 채 등장해 심상치 않은 웃음을 예고했던 ‘이상식’(곽동연)이 차지했다.

입막음을 위해 감금 되었던 ‘이상식’은 우여곡절 끝에 풀려난 뒤 ‘차나래’(고성희)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된 바람에 억울하고 울분에 찬 마음과 달리 어눌하고 어설픈 모습으로 웃픈 장면을 만들었다.

1, 2화의 웃수저는 뭐니뭐니 해도 ‘백마탄’이었다.

다이어수저를 물고 태어나다 못해 웃수저까지 물게된 그는 등장하는 족족 기행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첫 출근날부터 부장님 자리에 앉는가 싶더니 구내식당에선 금수저로 밥을 먹고, 난생 처음 마시는 믹스 커피에 황홀해 하던 그가 환영회 자리에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마탄’의 금빨대. 소주를 금빨대로 쪽쪽 빨아 마시는 모습에 선배들은 기가 막히고 시청자들은 웃느라 숨이 막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가우스전자’ 3, 4화는 10월 7일 지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금, 토 밤 9시 ENA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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