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2경기 연속 멀티히트..팀은 연장 끝에 7-8 패배

서장원 기자 2022. 10. 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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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의 득점 이후 피츠버그는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타자 일순한 뒤 다시 2사 1, 3루에서 배지환의 타석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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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 0.323을 찍었다.

배지환은 1-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해 3루수 뒤쪽으로 향하는 빗맞은 안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

1루에 나간 배지환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3루에 도달했고, 로돌포 카스트로 타석 때 폭투가 나오자 빠르게 홈으로 쇄도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배지환의 득점 이후 피츠버그는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타자 일순한 뒤 다시 2사 1, 3루에서 배지환의 타석이 돌아왔다. 배지환은 이번에도 투수 옆으로 가는 땅볼 타구를 때린 뒤 1루에 전력 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도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1루 주자가 아웃됐고, 8회말 4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3회말에만 6점을 내 7-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7회초 4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고, 피츠버그는 연장 10회초 세인트루이스에 1실점한 뒤 연장 10회말 무득점에 그치면서 7-8로 무릎을 꿇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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