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CEO' 유상옥 회장 사진 에세이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경영인이자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 송파(松坡) 유상옥 회장이 사진 에세이를 펴냈다.
'양재천을 거닐며 아흔의 경영인'은 유 회장이 최근 사진으로 기록한 일상과 지난 5년간 집필한 수필과 칼럼 20여 편을 엮은 책이다.
책은 지난 20년간 양재천 주변을 거닐며 세상을 변화를 즐겨온 저자의 일상, 기업가 정신으로 일군 코리아나 화장품 경영인의 모습, 문화를 향유하는 삶과 뜻을 함께한 동지들과의 만남, 존경받는 아버지의 면모와 그의 학창 시절 추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경영인이자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 송파(松坡) 유상옥 회장이 사진 에세이를 펴냈다.
'양재천을 거닐며 아흔의 경영인'은 유 회장이 최근 사진으로 기록한 일상과 지난 5년간 집필한 수필과 칼럼 20여 편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올해로 구순을 맞았지만 여전히 화장하는 CEO이자 문화경영인, 컬렉터, 수필가, 종친회장 등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삶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실었다.
유 회장은 1950년대 후반 동아제약 입사 후, 30대 중반에 임원이 되어 기업 공개를 주도하며 재무구조를 안정화했다. 이후 자회사 화장품 회사 대표를 맡아 당시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며 10년간 경영을 지속했다.
1988년 국내 명품 화장품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55세에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했다. 이어 '머드팩'이란 베스트셀러 제품을 탄생시키면서 창업 5년 만에 업계 3위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국내 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여성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
유 회장은 "아흔에 이른 지금도 배우고, 일하고, 수집하고, 펴내면서 기쁨을 얻는다"며 "사계절 변화하는 양재천 주변을 거닐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정진했던 삶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책은 지난 20년간 양재천 주변을 거닐며 세상을 변화를 즐겨온 저자의 일상, 기업가 정신으로 일군 코리아나 화장품 경영인의 모습, 문화를 향유하는 삶과 뜻을 함께한 동지들과의 만남, 존경받는 아버지의 면모와 그의 학창 시절 추억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