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국가사업서 '인민대중제일주의' 강조..'가을걷이'도 박차

이창규 기자 2022. 10. 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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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당과 국가사업 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는 역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헤쳐 나간 전세대들처럼 오늘의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기어이 다그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공화국 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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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문명하고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크나큰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하늘 같은 사랑과 은정에 기어이 쌀로써 보답하자"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당과 국가사업 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가을걷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1면 사설을 통해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에서 이민위천의 이념을 구현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영도에 관통되어 있는 근본 핵"이라며 "당 조직들과 정권기관 일꾼들이 모든 사업을 인민의 요구와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2면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012년 4월6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립해 선포했다면서 이를 이어받은 김 총비서가 노동당의 '최전성기'를 열고 있다고 찬양했다.

3면에선 당원들이 평당원의 위치에서 당 생활 기풍과 당 조직 관념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사업에서는 직급의 차이가 있지만 당 생활에서는 높고 낮은 당원이 따로 없다"며 "입당하던 때의 자세를 당 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유지하며 언제나 평당원의 위치에 서는 것, 이것이 당 조직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이고 입장"이라고 말했다.

4면에는 전승세대처럼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헌신할 것을 독려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우리는 역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불굴의 정신력으로 헤쳐 나간 전세대들처럼 오늘의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기어이 다그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공화국 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5면에선 수확철을 맞아 각 지역의 농사 상황을 소개하면서 올해 알곡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을걷이를 독려했다. 신문은 "가을걷이를 제 때에 와닥닥 해제끼는 것은 영농공정상의 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약탈은 자본주의의 변함없는 본성"이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과학기술의 성과들이 극소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어 있으며 그것은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빈부 차이를 더욱 극대화하는 결과만을 가져오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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