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3년 만에 '외국인 말하기대회'..한국어 실력 겨룬다

서한샘 기자 2022. 10. 5.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오는 7일 '언어교육원 60주년 기념식'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9회를 맞이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언어교육원 6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언어교육원 60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오는 7일 '언어교육원 60주년 기념식'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9회를 맞이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언어교육원 6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면서 400여명의 어학연수생이 참여했다.

말하기 대회 예선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 '내가 만난 한국', '코로나19로 변화된 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모로코, 프랑스, 미국, 볼리비아, 태국, 일본 등 6개국 출신 학생 8명이 경합을 벌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명 30만원, 우수상 3명 15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케이팝(K-POP) 댄스·노래 공연과 피아노 연주 등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관계자는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외국인 어학연수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언어교육원의 지난 60년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