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北식당 탈북 종업원에 총책임자도..식당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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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북한 식당 '내고향'에서 탈북한 종업원들 가운데 이들을 관리하던 총책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현지 교민을 인용해 "'내고향'에는 총책임자를 비롯한 홀서빙 인원 5명과 주방 인원 2∼3명 등 모두 7∼8명이 근무하고 있었다"며 "홀서빙을 담당한 종업원들이 모두 탈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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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북한 식당 '내고향'에서 탈북한 종업원들 가운데 이들을 관리하던 총책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현지 교민을 인용해 "'내고향'에는 총책임자를 비롯한 홀서빙 인원 5명과 주방 인원 2∼3명 등 모두 7∼8명이 근무하고 있었다"며 "홀서빙을 담당한 종업원들이 모두 탈북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3차례에 걸쳐 '내고향'의 여종업원 5명이 탈출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RFA는 이와 관련 5·6월 먼저 각각 1명씩 종업원이 탈북한 것에 대한 문책이 두려워 총책임자도 탈북을 결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지 '내고향' 식당은 현재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RFA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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