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학생들 기초학력 올리고 미래역량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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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은 5일 "임기 중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학력을 끌어올리겠다. 미래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14개 시·군, 대학, 국무총리, 장·차관, 국회의원을 만나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교류하며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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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은 5일 "임기 중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학력을 끌어올리겠다. 미래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14개 시·군, 대학, 국무총리, 장·차관, 국회의원을 만나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교류하며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의 중심을 오로지 학생에게 두겠다"면서 "학생들 학력 신장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100명·보조교사 200명 배치, 각 교육지원청에 학력지원센터 설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내년부터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 교사들 디지털 활용 연수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에는 해외현장 체험과 해외캠프 등 1천명 규모로 학생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향후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전북 학생의회 설립, 진로·진학지도 강화, 3국 체제로의 조직 개편 등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교권 추락과 관련해서는 "학생들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육권은 확실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교육 주체와 도민 뜻을 모아 교육인권 조례를 만들고 학생인권센터를 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전북교육청은 매년, 매월, 매일 혁신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9년 전 전북대 총장 재직 시 동료교수 폭행 의혹을 둘러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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