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히트+1타점'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에 연장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에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7-8 역전패를 당했다.

JT 브루베이커(PIT)와 다코타 허드슨(ST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는 1회말 미겔 안두하가 1타점 땅볼을 기록해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폴 골드슈미트가 1타점 땅볼을 기록했고 알버트 푸홀스가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피츠버그는 3회말 다시 역전했다. 선두타자 배지환이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에 이어 상대 폭투로 배지환이 득점했다. 그리고 로돌포 카스트로가 동점 적시타, 안두하가 역전 1타점 2루타, 잭 스윈스키가 적시타, 벤 가멜이 적시타를 더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이 빠른 발을 활용해 1타점 내야안타까지 더해 6득점 빅이닝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브랜든 도노반이 2타점 적시타, 코리 디커슨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상대 실책으로 동점 득점까지 성공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세인트루이스는 10회초 후안 예페즈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피츠버그는 10회말 득점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허드슨이 2.2이닝 7실점을 기록했고 안드레 팔란테가 1.1이닝 무실점, 조조 로메로가 2이닝 무실점, 잭 플래허티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헬슬리가 0.1이닝 무실점, 잭 톰슨이 0.2이닝 무실점, 크리스 스트래턴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브루베이커가 2.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브라이스 윌슨이 3.1이닝 3실점,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가 1이닝 1실점(비자책), 로버트 스티븐슨이 1이닝 무실점, 데이빗 베드나르가 1이닝 무실점, 체이스 데 용이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해 패했다.

9번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323이 됐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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