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탄 폭발에 시민들 "벼락치는 줄"..외신도 "거대한 불길"[이슈시개]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입력 2022. 10. 5. 11:27 수정 2022. 10.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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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한미 군 당국이 무력시위를 위해 미사일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현무-2' 미사일 1발이 낙탄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언론은 오전 7시 11분 이후 낙탄 사고를 속보로 전했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호주 9NEWS 등 외신도 "거대한 불길이 올라왔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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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한미 군 당국이 무력시위를 위해 미사일 대응 사격하는 과정에서 '현무-2' 미사일 1발이 낙탄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언론은 오전 7시 11분 이후 낙탄 사고를 속보로 전했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호주 9NEWS 등 외신도 "거대한 불길이 올라왔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트위터 캡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한미 군 당국이 '현무-2' 등 지대지미사일 발사로 대응했지만, 이 과정에서 미사일 1발이 공군 18전투비행단 영내에 낙탄하면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국내 언론은 5일 오전 7시 11분 이후 속보를 쏟아냈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 호주 9NEWS 등 외신도 "거대한 불길이 올라왔다"며 낙탄 사고를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IRBM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에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각각 에이태킴스(ATACMS) 2발씩 모두 4발을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 아울러 우리 군의 '현무-2' 미사일도 동원됐다.

다만 이날 새벽 1시쯤 발사된 '현무-2' 1기가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네이버 카페 캡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사일 낙탄과 함께 강한 섬광과 굉음이 나면서 강릉지역 주민들은 새벽시간 불안감에 떨었다. 실제 낙탄사고가 보도되기 전 트위터, 해당 지역 맘카페 등에선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민들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쯤부터 5일 오전 1시 30분까지 강릉 모 부대 부근에서 큰 불길과 연기,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 불꽃이 하늘로 치솟는 모습도 관찰됐다.

강릉의 한 시민은 트위터에 "지금 강릉 폭발은 훈련이 절대 아니고, 무조건 비상상황이 발생 중인 사고"라며 "훈련은 심야시간대 화재를 수습불가 규모로 키우고, 미사일을 쏘면서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썼다.

또다른 시민도 "강릉 시내 건물 안에 있었는데 폭발소리 들은 것은 확실하다. 처음에는 벼락 치는 것으로 착각했다"며 "훈련이라고 해도 불이 멀리서 보일 만큼 터지는 게 맞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호주 9NEWS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 공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 '한국 공군기지 폭발 사고로 추정' 등의 제목을 쓰며 낙탄 사고를 속보로 전했다.

9NEWS는 사고 영상을 첨부하며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 공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며 "SNS 영상에서 강릉 공군기지 상공의 거대한 불길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사 특파원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시기에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미 국무부 대변인도 폭발의 원인이나 진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WP도 "미국과의 실사격 훈련 중 한국의 탄도 미사일이 오작동해 육지에 떨어졌다"면서 "군은 누리꾼들이 강릉 공군기지 인근 지역에서 불덩이가 피어오르는 영상을 게시한 지 몇시간 만에 사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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