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 수상자 시상..청마문학상 이수명 시인

이정훈 2022. 10.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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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지난 6∼8월 예심과 본심을 거쳐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청마문학상·김춘수시문학상·김상옥시조문학상·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유종인 시조시인은 '답청'으로 김상옥시조문학상을, 심아진 소설가는 '신의 한 수'로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통영시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꾼 뒤 시, 소설 등 4개 부문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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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시문학상 신철규·김상옥시조문학상 유종인·김용익소설문학상 심아진
2022 통영문학상 시상식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지난 6∼8월 예심과 본심을 거쳐 통영시문학상 4개 부문(청마문학상·김춘수시문학상·김상옥시조문학상·김용익소설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수명 시인은 '도시가스'로 청마문학상을, 신철규 시인은 '심장보다 높이'로 김춘수시문학상을 받았다.

유종인 시조시인은 '답청'으로 김상옥시조문학상을, 심아진 소설가는 '신의 한 수'로 김용익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청마문학상 수상자에게 2천만원, 나머지 수상자 3명에게 1천만원씩을 시상했다.

통영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 출신 문학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통영에서 유년기를 보낸 시인 청마 유치환(1908~1967)의 호를 따 청마문학상을 제정했다.

2015년부터 통영시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꾼 뒤 시, 소설 등 4개 부문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꽃'의 시인으로 유명한 김춘수, 시조시인 김상옥, 영문소설가 김용익 모두 통영 출신 문인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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