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의 '촉'..트위터 5억 투자해 2.5억달러 이익(상보)

신기림 기자 2022. 10.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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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주식을 5억달러(약7100억원)어치 넘게 조용하게 매집해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이칸은 트위터 주식을 주당 35달러선에서 사들였다.

아이칸은 억만장자 머스크가 트위터와 인수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트위터 주식에 투자했다고 WSJ 소식통들은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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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아이칸/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지난 몇 개월 동안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주식을 5억달러(약7100억원)어치 넘게 조용하게 매집해 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트위터를 원래 제안대로 주당 54.20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트위터 주가는 22% 폭등해 52달러에 마감됐다. WSJ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이칸은 트위터 주식을 주당 35달러선에서 사들였다.

아이칸은 억만장자 머스크가 트위터와 인수 소송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트위터 주식에 투자했다고 WSJ 소식통들은 말헀다.

또 아이칸은 머스크가 트위터와 소송전에서 이겨도 장기적 관점에서 트위터가 35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어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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