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1박2일형 '캠프교육프로그램' 인기

▲ 국립부산과학관의 1박 2일형 가족과학캠프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가족 및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하는 ‘캠프 교육프로그램’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캠프교육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가족 단위나 학교·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 천체관측소 계절별자리 관측, 상설전시관 해설,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소는 과학교육캠프관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과학캠프교육’은 주1회 운영하며 청소년(7~19세)을 포함한 3~5인으로 구성된 20가족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1실 사용 기준으로 3인 8만 5000원, 4인 10만원, 5인 11만 5000원이다.

‘학교단체캠프교육’은 초중고 단체를 대상으로 주 2회 1박 2일로 진행되며 단체 인원 100명 이내 선착순으로 예약된다. 참가비는 1인당 학생 2만 5000원, 인솔교사 1만 5000원이다.

또한 학교단체캠프교육의 일환으로‘국립부산과학관-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연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규로 선보인다.

패키지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 1박 2일 단체캠프 프로그램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으로 구성된다. 과학관의 유익한 과학교육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접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지난 5월 지역사회발전과 과학교육기회 균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과학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시범운영 동안 가족 관람객 사이 입소문을 타면서 10월 예약의 경우 예약 접수가 당일에 마감되기도 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체류형 인프라 수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활성화에 따라 지난 6월 기존 캠프관 옆 부지에 캠프관 1동을 추가 건립했다. 총 수용규모는 120명에서 240명으로 늘어난다.

신관 1층은 강의실을 배치해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4층은 강당, 옥상에는 천체관측장을 조성하여 많은 참여자가 교육과 동시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