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물가지수 고공행진..무 92.5%·배추 83.8%↑

고동명 기자 2022. 10.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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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제주에서 소비자물가 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7로 지난해보다 6.7% 상승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7.4% 올라 IMF 이후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5개월째 상승세다.

생활물가지수는 7.4%, 신선식품지수는 1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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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무밭에서 농부들이 월동무를 수확하고 있다(뉴스1DB)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제주에서 소비자물가 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9월 제주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7로 지난해보다 6.7% 상승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7.4% 올라 IMF 이후 2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5개월째 상승세다.

생활물가지수는 7.4%, 신선식품지수는 12.2%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무는 92.5%, 배추는 83.8% 올랐다. 돼지고기도 18.3%나 상승했다.

외식비도 생선회는 9.3%, 된장찌개백반 16.8%, 소고기 11.2% 등으로 올랐다.

치솟던 휘발유 가격은 6.3% 내려갔지만 경유는 35.7%, 등유는 69.7%, 취사용 LPG 12.6% 올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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