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 건강 악화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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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80)이 건강 악화로 당분간 지휘 등 공연 활동을 멈춘다.
바렌보임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최근 몇 달간 건강이 악화, 심각한 신경계통 질환을 진단을 받았다"며 "가능한 건강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독일의 450년 역사의 명문 악단인 베를린슈타츠카펠레의 예술감독으로, 30년째 악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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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지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80)이 건강 악화로 당분간 지휘 등 공연 활동을 멈춘다.
바렌보임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최근 몇 달간 건강이 악화, 심각한 신경계통 질환을 진단을 받았다”며 “가능한 건강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독일의 450년 역사의 명문 악단인 베를린슈타츠카펠레의 예술감독으로, 30년째 악단을 이끌고 있다. 지난 8월엔 건강상의 이유로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지휘를 취소했다.
내달엔 한국공연도 예정돼있다. 바렌보임과 베를린슈타츠카펠레 내한공연을 기획한 마스트미디어 측은 “11월 공연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렌보임 역시 “음악은 언제나 내 인생의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다. 평생을 음악으로 살아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더했다.
바렌보임은 오는 11월 28일 롯데콘서트홀과 30일 예술의전당에서 각각 브람스 교향곡 1·2번과 3·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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