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전문의 평균연령 50.2세.. "의료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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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과목 전문의의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달받은 전문의 연령 현황 자료에 의하면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평균연령은 50.2세다.
과별 전문의 평균연령 현황에 의하면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평균연령은 50.2세로, 외과와 산부인과가 53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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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과목 전문의의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문의 연령 현황을 살핀 결과다.
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달받은 전문의 연령 현황 자료에 의하면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평균연령은 50.2세다.
필수의료과목은 통상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등 생명과 직결된 과목을 의미한다.
과별 전문의 평균연령 현황에 의하면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평균연령은 50.2세로, 외과와 산부인과가 53세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흉부외과와 비뇨의학과가 52세, 소아청소년과와 신경외과가 50세로 높았다.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인기과의 평균 연령은 48.1세였다. 특히 재활의학과가 45세, 영상의학과가 48세로 젊었다. 일명 '피·안·성', '정·재·영'으로 불리는 인기과에 젊은 의료인력이 쏠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
필수의료와 인기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특정과에 대한 기피 현상 심화는 해당과 전문의들의 고령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30년 후에는 필수의료 붕괴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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