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쌀쌀하네"..발열내의·난방가전 '불티'

김호준 기자 입력 2022. 10. 5. 11:03 수정 2022. 10.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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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내의와 난방 가전 등 월동(越冬)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계절에 맞지 않게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현상도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난방가전 판매는 보통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활발해지는데, 9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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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판매하는 방한 용품들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전자랜드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난방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G마켓 ‘발열내의’ 판매량 375% 급증

전열기기, 온풍기 등 난방 가전 수요도↑

유통가, 겨울철 마케팅 앞당겨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내의와 난방 가전 등 월동(越冬)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계절에 맞지 않게 기온이 급변하는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을 미리 구매하려는 현상도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5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발열내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급증했다. 같은 기간 겨울 잠옷(104%)과 일반 내의(67%) 등 제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속옷전문기업 BYC도 환절기에 접어든 지난달 21∼27일 사이 보온성 내의 상품 판매율이 전주(9월 14∼20일)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BYC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면서 체온 유지를 돕는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가을 환절기부터 겨울 혹한기까지 활용 가능한 상품을 다양하게 미리 준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BYC는 늘어나는 내의 수요에 맞춰 기능성 발열 웨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난로나 온풍기 같은 난방가전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전열기기와 온풍기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7.5배, 6배가량 늘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난방가전 판매는 보통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는 늦가을부터 활발해지는데, 9월 초부터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초가을부터 월동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유통업체들은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마케팅에 돌입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핫팩과 타이즈, 방한 장갑 등 총 30여 종의 겨울철 방한 용품을 지난해보다 약 4주가량 앞당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쿠팡도 오는 17일부터 난방가전을 ‘슈퍼세일위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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