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 과감한 시도, 독창적 상상력" AKMU 이찬혁 솔로 데뷔 초읽기

가수 이찬혁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AKMU 이찬혁이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에 이찬혁의 솔로 앨범 ‘에러(ERROR)’ 발매일을 10월 17일로 확정 짓고 릴리스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려한 색감의 글리치 효과가 돋보인다. 사진 현상 오류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 라인은 이찬혁의 초상을 가로질러 높은 몰입감과 긴장감을 안겼다.

이는 앨범명 ‘에러’와도 맞닿는 지점이다.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와 묘하게 어긋난 이미지의 표현이 어우러져 이찬혁이 펼칠 음악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이찬혁의 철학적 사유와 과감한 시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앨범이 될 것”이라며 “비교불허한 그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찬혁은 지난 2014년 악동뮤지션(악뮤, AKMU)로 데뷔, 이후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다. 그간 폭넓은 대중성으로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낙하’, ‘오랜 날 오랜 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의 오롯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음반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채홍 기자 ho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