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24득점 맹활약' 미네소타, 마이애미에 승리[NBA]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10. 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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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에드워즈가 24득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 구단 공식 SNS 제공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가 마이애미 히트(이하 마이애미)를 상대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5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FTX 아레나에서 NBA 22-23 프리시즌 상대 마이애미를 119-108, 11점 차로 이겼다.

미네소타의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득점으로 시작된 1쿼터는 초접전 양상이었다. 쿼터 막판까지 계속해서 리드가 바뀐 것이다. 쿼터 초반에 앤서니 에드워즈와 맥다니엘스가 득점을 올리면, 케일럽 마틴과 뱀 아데바요가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벤치에서 나온 타일러 히로가 연속 6득점으로 팀의 역전을 만든 채 다시 벤치로 들어갔으나, 네이선 나이트가 재역전을 만들어냈고, 결국 미네소타가 26-24, 2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 들어 미네소타가 기세를 올렸다. 선발 센터로 출전한 라지 리드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타우린 프린스와 브린 포브스도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에 에드워즈와 제일런 노웰이 방점을 터뜨렸다.

에드워즈는 해당 쿼터 마지막 5분 동안 9득점 2어시스트, 노웰은 10득점으로 미네소타가 64-52, 12점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3쿼터 초반 히로의 연속 3점슛과 아데바요의 스텝백 점퍼로 마이애미가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자, 에드워즈는 돌파와 스텝백 점퍼 2방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고 벤치로 들어갔다. 히로와 아데바요가 연속 득점을 올려 추격해 3쿼터를 83-93, 10점 차로 진 채 마쳤다.

4쿼터는 에드워즈 대신 에이스 역할을 맡은 포브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포브스는 3점 파울을 얻어냈고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에 성공해 마이애미의 추격을 뿌리쳤다. 마이애미 역시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가비지 타임을 진행했고, 결국 119-108, 11점 차로 미네소타가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는 단연 에드워즈다. 그는 경기에 나선 22분 동안 2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60%로 미네소타를 이끌었다. 프린스(19득점 3리바운드)와 포브스(15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최근 연장 계약을 맺은 히로가 2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아데바요가 22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아쉬운 활약으로 패배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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