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의 음악 세계에 빠져 보자..대구시향 21일 연주회

류성무 2022. 10. 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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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음악 천재로 짧은 생을 살다 간 낭만주의 작곡가 멘델스존의 작품들로 꾸민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5일 "멘델스존의 선율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며 "19세기 낭만주의 걸작으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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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공연 모습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음악 천재로 짧은 생을 살다 간 낭만주의 작곡가 멘델스존의 작품들로 꾸민다.

'핑갈의 동굴' 서곡과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등을 소개한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1829년 스코틀랜드 북서해안에 있는 헤브리디스 제도의 스타파 섬에서 본 핑갈의 동굴과 바다의 풍광에 매료돼 작곡한 작품이다.

공연 포스터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안에 부딪치는 파도와 거친 바위의 모습, 변화무쌍한 바다 등이 음악적으로 묘사돼 있다.

이 곡을 들은 바그너가 멘델스존을 '일류 풍경화가'라고 극찬하였을 만큼 묘사 음악의 걸작으로 꼽힌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5일 "멘델스존의 선율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며 "19세기 낭만주의 걸작으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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