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채소류 주산지 확대 지정..양배추·양파 추가

홍수영 기자 2022. 10. 5.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주산지 지정기준 개정에 따라 제주산 채소류 주산지 지정품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 주산지는 품목별 시·군·구 단위의 재배면적 및 출하량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면적 변화, 양채류 소비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류별 재배면적 상위품목 △노지재배 비중 △생산 집중도 △수급조절 필요성 등을 감안해 주산지 지정기준을 새롭게 고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주산지 지정기준 개정에 따라 제주산 채소류 주산지 지정품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농산물 주산지는 품목별 시·군·구 단위의 재배면적 및 출하량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면적 변화, 양채류 소비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류별 재배면적 상위품목 △노지재배 비중 △생산 집중도 △수급조절 필요성 등을 감안해 주산지 지정기준을 새롭게 고시했다.

제주도는 이에 맞춰 현재 3개 품목·4개 단지에 지정된 주산지를 양배추, 양파를 추가해 6개 품목·12개 단지로 확대 지정한다.

현재 제주지역 농산물 주산지는 △겨울무 서귀포시 △마늘 서귀포시 △당근 제주시, 서귀포시이다.

여기에 겨울무와 마늘 주산지로 제주시를 추가 지정하고 양배추, 조생양파, 중만생양파의 주산지로 제주시, 서귀포시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양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지원사업은 채소가격안정제 및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등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마늘과 양파의 경우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등 농식품부의 주산지 중심 정책 지원 참여를 통해 공동농기계 도입, 시설 개선 등 품목별 수급조절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향후 브로콜리도 지정 기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 및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