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전국 학생 1만5722명 확진..절반이상은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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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간 전국적으로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만57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감소세를 이어갔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5722명이 학생건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신고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신고된 학생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20~26일 2만2211명과 비교해 6489명(29.2%) 감소한 규모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2246명이 신고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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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루 평균 2246명…1주 전보다 6489명 감소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최근 1주일간 전국적으로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만572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감소세를 이어갔다. 확진 학생 절반은 초등학생이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총 1만5722명이 학생건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신고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는 272만5013명이다.
이 기간 신고된 학생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20~26일 2만2211명과 비교해 6489명(29.2%) 감소한 규모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2246명이 신고된 셈이다.
주간 학생 확진자 규모는 최근 4주 동안 4만1406명→3만9486명→2만2211명→1만5722명으로 감소세다.
초등학생이 7914명(50.3%)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중학생 4308명(27.4%), 고등학생 2897명(18.3%), 유치원생 546명(3.5%), 특수학교 등 75명(0.5%)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333명, 서울 2838명, 인천 1097명 등 수도권에서 8268명(52.6%)이 신고됐다.
비수도권에서는 7454명(47.4%)의 학생이 확진됐다. 경남이 10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955명, 경북 846명, 부산 741명, 충남 566명, 전남 482명, 강원 469명, 광주 462명, 전북 461명, 대전 439명, 충북 372명, 울산 324명, 세종 193명, 제주 113명 순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총 1992명이 신고됐다. 하루 평균 285명 꼴이다. 학생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최근 4주간 4903명→4675명→2739명→1992명 순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19 국내 전체 확진자(19만5730명)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8.0%로, 1주 전 10.2%보다 감소했다. 18세 이하 확진자(3만7281명) 비율은 19.0%로 나타났다.
학생과 교직원이 확진 사실을 신고하는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지난달 29일 66.5%, 30일 65.0%를 보이다 개천절 연휴인 3일 1.0%로 하락했다.
자가진단 앱은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등교 전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통상 휴일에는 참여율이 급감한다. 교육부는 "확진자 현황은 차후 시도교육청의 정정 보고로 현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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