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 첫 프리미엄 패션 PB '르투아' 선봬

KT알파 쇼핑이 선보인 패션 자체 브랜드 ‘르투아’ 화보 이미지. KT알파 제공.

배우 이보영 모델 발탁

캐시미어·롱코트 앞세워

KT알파 쇼핑은 5일 첫 자체 패션 브랜드 ‘르투아’를 선보이고 가을·겨울철 패션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르투아는 프랑스어로 완벽함을 상징하는 숫자 ‘3’을 뜻한다. 캐시미어 100% 원단을 사용한 제품들과 폭스퍼 구스다운, 풀스킨 밍크 롱코트, 핀턱팬츠 등 총 14종의 가을·겨울(F/W)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물산과 협업한 캐시미어 제품과 비욘세, 패리스 힐튼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사랑하는 박윤희 패션 디자이너와 협엽으로 탄생한 양가죽 구스다운 제품도 눈길을 끈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발탁했다. 르투아가 캐시미어, 밍크 등 최상급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인 만큼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는 물론 젊은 여성고객까지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TV 방송 론칭에 앞서 오는 7일부터 KT알파 쇼핑 모바일앱 및 온라인몰에서 르투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상품 미리 주문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결제금액의 10% 적립금 및 7% 카드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르투아는 첫 패션 PB인 만큼 브랜드 지속성 및 상품 라인업 확장성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봄·여름(S/S) 시즌도 이미 준비 중”이라며 “자체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유명브랜드와의 제휴 등을 통해 패션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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