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4분기 실적부진·신용위험 부각..코스피 하단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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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에 실적 부진과 신용 위험이 불거질 수 있다며 코스피 변동 폭으로 1,950∼2,450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4분기 증시에선 3분기 실적중 주당순이익(EPS)의 큰 폭 하향 조정과 시스템 위험이 부각할 수 있다"며 "EPS가 5%가량 추가 감소할 가능성을 적용하고, 시스템 위험이 불거질 수 있어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5배를 적용해 코스피 하단을 1,950까지 열어두고 상단은 선행 PER 10배를 적용해 2,450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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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에 실적 부진과 신용 위험이 불거질 수 있다며 코스피 변동 폭으로 1,950∼2,450을 제시했다.
이웅찬 연구원은 5일 "저금리 구간에서 주식투자가 매력적인 구간이 있었으나 최근 금리 급등으로 상황이 역전됐다"며 "중금리, 중물가, 강달러 환경에서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는 6월 초를 고점으로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소비재 수요 감소로 정보기술(IT), 반도체 재고가 쌓이고 출고가 되지 않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분기 증시에선 3분기 실적중 주당순이익(EPS)의 큰 폭 하향 조정과 시스템 위험이 부각할 수 있다"며 "EPS가 5%가량 추가 감소할 가능성을 적용하고, 시스템 위험이 불거질 수 있어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8.5배를 적용해 코스피 하단을 1,950까지 열어두고 상단은 선행 PER 10배를 적용해 2,450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시스템 위험이 부각될 때 지수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통화정책 이벤트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반등 시점에선 낙폭과대 대형주 매매로 대응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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