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 강원 영동 많은 비..기온 낮아 서늘

이설아 2022. 10.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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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은 어제 이 시각보다 많게는 10도 정도나 낮은 곳이 있는데요.

당분간 아침 기온은 계속 더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은 13도, 모레 금요일은 11도, 토요일은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20도를 밑돌아 예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강원도 높은 산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대 100밀리미터가 넘는 곳이 있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10에서 5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또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경상도 서부 내륙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 정도 낮고, 예년 이맘때보다도 2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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