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168호 원주 거돈사지의 유적센터, 이르면 내달 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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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론면 거돈사지 유적센터가 이르면 11월초 문을 연다.
정식 명칭은 거돈사지 유적센터로, 거돈사지와 함께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로 꼽히는 부론면 법천리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문을 여는 내달쯤 함께 개관한다.
당초 지난 2020년 준공돼 지난해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유적센터와 거돈사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이 최근 완료되면서 탐방로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개관이 1년여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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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론면 거돈사지 유적센터가 이르면 11월초 문을 연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2017년 문화재청이 거돈사지 사적 내 보호구역을 정산분교 일대까지 확대 지정함에 따라 이듬해 분교를 매입, 전시관 조성을 추진했다. 정식 명칭은 거돈사지 유적센터로, 거돈사지와 함께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로 꼽히는 부론면 법천리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문을 여는 내달쯤 함께 개관한다.
당초 지난 2020년 준공돼 지난해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유적센터와 거돈사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이 최근 완료되면서 탐방로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개관이 1년여간 미뤄졌다.
유적센터는 거돈사지 입구 건너편, 마을 초입에 위치했다. 전시관, 관람객과 시민 휴식공간의 북카페 등 건물 2동으로 이뤄졌다. 역사박물관은 유적센터를 통해 과거 거돈사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출토유물과 함께 중심사역을 알려줄 거돈사 복원모형(미니어처), 발굴조사 과정을 담은 자료들을 선보인다. 해설사도 배치해 유적센터와 원주 역사, 문화자원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국가사적 제168호로 지정된 거돈사지에는 보물 제78호 원공국사탑비, 보물 제750호 3층 석탑이 자리해 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진행된 4차례의 발굴조사에서 금당, 강당, 승방터, 회랑 등이 확인됐다. 절터 입구의 1000년 수령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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